<9월 말 제주도 날씨>
22년 여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버리는 바람에 저는 8월 말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해수욕장에서 많이 놀려고 잔뜩 기대를 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바다에서 못 놀 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서 보니 오히려 제주도가 당시 서울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물론 8월보다는 날씨가 서늘해지긴 했지만 정말 여행하기 딱 좋았습니다.
추우면 물놀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적당히 따뜻하고 오히려 더운 날도 있었어요. 그래서 물놀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좀 놀다 보니 저희 아이들은 좀 추워하기는 했는데 저희 아이들이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다른 아이들은 정말 늦게까지 잘 놀았습니다.
이 사진을 캡쳐한 날짜는 22년 9월 28일입니다. 여행 다녀온 그다음 주인데 아직 따뜻합니다. 23도-25도 이 정도는 선선하지만 춥지는 않은 날씨입니다. 얇은 셔츠, 카디건 류 겉옷으로 챙겨가서 잘 입혔고, 저도 여름용 바람막이 입었는데 그걸로 충분하였습니다. 다만 남편은 반팔만 가져와서 밤에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바닷가에서 조금 춥다고 무릎담요를 두르기도 했어요. 원래 추위를 잘 타는 사람입니다. 밤이 돼서 추울 때는 아이에게 스웻 셔츠(맨투맨)를 반팔 위에 입혔는데 간단하면서도 유용했습니다. 스웻셔츠를 하나밖에 안 가져와서 둘째는 그냥 반팔에 긴팔 셔츠만 입고 단추를 잠가 주었습니다. 둘째도 아빠 닮아 추위를 많이 타는데 저희는 밤늦게까지 돌아다녔음에도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은 얇은 긴바지도 꼭 가져오세요! 오름이나 산에 가면 진드기 같은 것들이 있어 긴바지가 좋다고 합니다. 오름에 오래가실 거라면 양말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9월 말 날씨 사진 하늘 보세요.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일부러 위치와 날짜를 보이게 캡쳐하였습니다. 날짜와 날씨 참고하세요.
5시 40분경 되면 노을 배경으로 사진을 꼭 찍으셔야 합니다. 아주 기가 막히게 잘나옵니다.
밤이 되니 살짝 추울 까봐 스웻셔츠(맨투맨)를 입혀 주었습니다. 이날 낮에는 여름처럼 햇빛이 뜨겁고 더웠습니다.
낮에는 역시나 하늘이 쨍쨍 했습니다. 결론은 9월 말에도 해수욕이 가능하고 날씨가 좋았다 입니다!
제주도 9월, 10월 11월 기상청 날씨 달력
<22년 9월 제주도 날씨 달력> ▼▼▼
기상청 22년 9월 날씨 달력입니다. 여행에 참고하세요~
<10월 제주도 날씨 달력> ▼▼▼
기상청에서 가져온 21년 10월 날씨 달력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11월 제주도 날씨 달력> ▼
또한 여러 번에 걸쳐 여행을 가면서 작성했던 준비물 리스트도 정리해드립니다.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이 리스트 보시고 필요한 것 추려서 챙겨가세요.
<제주도 준비물 리스트>
- 칫솔, 치약
- 비닐
- 네비용 홀더
- 휴대폰 충전 usb, 충전기, 스마트워치 충전선
- 보조배터리, 이어폰
- 셀카봉, 삼발이
- 안경 케이스, 안경닦이, 렌즈케이스, 렌즈 세척액(필요하신 분)
- 왁스, 고데기, 헤어드라이어(저처럼 드라이어 약한 것 못 쓰시는 분..^^), 스프레이, 드라이어, 에어 랩, 머리빗 등
- 추울 때 걸칠 옷, 아이들 스웻셔츠(맨투맨) , 아이들 카디건이나 후드.
- 로션, 메이크업 도구, 메이크업 리무버+화장솜 , 클렌징 용품. (* 화장솜이 없으니 화장을 지울 수가 없어서 함덕 해변 델문도 바로 앞 올리브영에서 화장솜을 구매했습니다.)
<바닷가에 갈 경우 추가 준비물 리스트>
- 바닷가에서 신을 신발(샌들이나 크록스, 쪼리, 버켄스탁, 워터슈즈 등)
- 돗자리나 텐트, 캠핑용 의자 등
- 휴대폰 방수팩/ 방수가방
- 책
- 튜브, 모래놀이 장난감 등.
- 튜브 바람 넣는 기계
- 수영복
- 모자
- 수건보다 아기들 어릴 때 쓰는 천 기저귀 강력 추천합니다. 저렴하고 엄청 얇아서 금방 마르고 물기도 잘 닦입니다. 아기 없는 집들도 구입하세요!
- 갈아입을 추가 속옷
- 선 스프레이, 선크림
제주도 맛집 여행코스, 베이커리 카페-제주 동부 숙소에서 거리까지 제주도 일정 짜기/제주도 날씨/제주도 인생사진 명소 겸 맛집
<수화물에 붙이기 전에 꺼내서 기내 반입 해야 하는 물건>
아래 해당하는 물건들은 수화물 짐에 붙이지 말고 꺼내셔서 들고 타셔야 합니다. 객실 반입만 제한적으로 허용.
- 라이터 1개
- 성냥 1개
- 전자담배
- 보조배터리
- 노트북
- 드라이아이스 1인당 2.5kg
<위탁 수화물에 붙여야 하는 품목, 기내반입 불가>
- 도검, 칼
- 총기류
- 골프채, 야구배트, 아령 등
- 망치, 못, 드릴과 같은 공구류
- 쌍절곤, 격투 무기, 수갑 등
<기내 반입, 위탁 수화물 두 가지 경우 모두 가능한 품목>
- 수저, 포크
- 긴 우산
- 손톱깎이
- 감자칼
- 병따개
- 주삿바늘 등 바늘류
- 휠체어
- 유모차
<액체류와 젤류는 국내선에서는 제한하지 않습니다 → 액체류 반입 가능>
술의 경우는 별도의 기준이 있으니 찾아보셔야 합니다. 단 24도 미만의 경우 제한 없이 객실과 위탁 수화물에 모두 반입이 가능합니다.
<김포공항 내 휴대폰 충전소>
-국내선
- 1층 시외버스 승차장, 우리은행 앞
- 2층 동편 비즈 스낵 인근, 서편 계단 앞
- 3층 일반 동편 에스컬레이터 인근
- 격리 1번 게이트 인근, 중앙 대합실 창가 인근, 동편 달콤커피 인근
- 16번 게이트 인근, 20번 게이트 인근
<김포공항에도 면세점이 있나요?>
제주 여행 시 김포공항에는 면세점이 없습니다. 돌아오실 때 제주공항에 탑승 수속을 마치시면 면세점이 있으니 이용 가능합니다.
블로그 참고하셔서 꼭 여행에 도움이 되시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집, 사진도 감상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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