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주식 투자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주생아를 갓 벗어났을 때쯤에 조차도 궁금했던 내용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을 떠올려보며 작성하였습니다.
시초가 매수 매도는 어떻게 하는 걸까.
주식을 하다가 보면, 특시 주린이 시절 시초가 매수를 하고 싶어지는 종목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8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는 장전 시간 외 시간에서 거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면 시초가 형성과 동시에 빠르게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데, 그때 잡으려면 자동감시 주문을 걸거나 하지 않는 이상 손가락이 빠르게 따라와 주지 못해 고가에서 사게 되거나 아니면, 이미 고가가 되어 기회를 놓쳐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 생각에 8시 30분에 일어나 장전 시간 외 거래를 했던 것입니다. 또한 이미 가지고 있던 종목이 장전동시호가 시간에 호가창을 보니 갭상승이 예상되어 시초가에 매도하고 싶은데 또한 손으로 매도하다 보면 하락한 후의 가격에 매도하게 되어 최고의 가격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제가 초보시절 시초가 매수 매도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기가 의외로 쉽지 않더군요. 저도 당시 카페 댓글을 통해 겨우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기본적인거라 검색이 안되고 답을 찾기 어려운 것인가 궁금했는데 최근 인기를 끌었던 공모주 관련 글을 보다가 시초가 매도하는 방법을 예전의 저처럼 모르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저도 당시 카페 댓글을 통해 겨우 알았습니다.
동시호가가 대략 무엇인지 부터 알자
시초가 매수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동시호가가 무엇인지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호가는 장 시작 전 10분 전인 8시 50분부터 살펴보시면 됩니다. 그 전에도 진행되기는 하지만, 세력들의 눈속임 장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다못해 8시 59분까지는 호가창을 보시고 주문을 넣으셔도 9시에 체결이 됩니다. 무조건 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동시호가 때문입니다. 원래 장중에 주식의 주문은 먼저 주문한 사람이면서 주문한 주식수가 많은 사람이 먼저 체결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동시호가 시간에는 시간이 상관없습니다. 9시 시작 전에 주문한 사람이면 모두 동등한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장이 시작하기 전에 사고팔고자 하는 사람들의 주문을 모두 한데 모아서 주문한 조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만 체결이 됩니다. 그래서 동시호가에 주문을 하면 주문이 체결이 아예 되지 않거나, 아니면 내가 지정한 가격보다 더 유리한 주문에서 체결이 되거나 둘 중의 한 가지 경우입니다. 동시호가 주문에서는 시간 우선 원칙은 적용되지 않고, 가격 우선 원칙과, 수량 우선 원칙만 존재합니다. 만약에 내가 삼성전자를 6만 원에 10주를 사려고 주문을 넣었는데, 시초가가 6만 원 이하로 결정이 되면 9시에 무조건 주문이 체결됩니다. 그래서 6만 원에 10주를 사게 됩니다. 하지만 시초가보다 싸게 살려고 주문을 내놨던 사람은 매수 주문이 체결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6만 원에 10주를 팔려고 동시호가에 주문을 걸었던 사람은 체결이 되지 않게 됩니다. 6만 원 이하로 시초가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보다 더 비싸게 내놓은 사람은 모두 체결이 되지 않고, 시초가보다 낮게 팔려고 내놓은 사람은 모두 체결이 됩니다. 동시호가의 원리를 설명하면 조금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확히 모르셔도 바로 이전 문장들만 이해 해시면 매매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시초가 매수매도 하는 방법
시초가는 9시 정각에 딱 한 가지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하나의 가격으로 정해진 여러분이 원하는 바로 그 '시초가'에 주식을 매도하거나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동시호가 때 주문을 넣어햐 하는 방법인데요. 동시호가에서 결정될 만한 그 예상 시초가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려고 주문을 내놔야지만 9시에 시초가가 결정이 된 후 시초가에 주문이 체결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9시 정각이 아니라 조금 지연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동시 호가창이 지속된다면 주문을 취소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식이란 게 예측이 힘든 것이니 그 어느 누구도 정확한 시초가가 어떠한 가격에 형성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상되는 시초가보다 훨씬 더 밑에 팔려고 걸어놓거나, 아니면 예상된 시초가보다 훨씬 더 위에 사려고 걸어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십중팔구 이상 체결이 됩니다.
동시호가가 두번있다고?
동시호가는 하루에 두 번 있습니다. 한 번은 장 직전이고, 한번은 장 종료시간 직전 10분 전부터 10분간 이루어집니다. 즉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이루어지고 동시호가가 종가로 결정되면서 장이 종료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점을 참고하여 종가에 매매 주문을 현명하게 걸어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단타 플레이어들은 동시호가에도 거래를 많이 합니다. 세력들이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가가 갑자기 높아질 것 같으면 일단 팔고 시초가에 하락했을 때 다시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한 시초가가 높게 형성되는 공모주 상장 당일에도 시초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자주 씁니다. 만약에 내가 공모한 주식이 시초가 두배 정도만 해도 감사할 만한 주식이라면 공모주를 상장 당일 시초가로 매도합니다. 그렇게만 해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줍니다. 요즈음은 공모가도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하여, 시초가에 매도하면 그대로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많아서 시초가로도 현명한 매매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부터 동시호가에 어떻게 매매를 하면 시초가에 체결되는지 아셨다면 매매에 현명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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